박지혁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후보가 빗속에서 삼보일배를 이어가며 절박함을 호소하고 있다./사진=황재윤 기자

박지혁 국민의힘 경북도의원(제1선거구) 후보가 폭우 속 삼보일배를 이어가며 주민들에게 절박한 호소를 전했다.
박 후보는 27일 의성군 의성읍 일대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가운데 세 걸음 걷고 나서 절을 올리는 삼보일배를 진행했다. 젖은 옷과 흙탕물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도로 위에 몸을 낮추는 모습은 의성 발전에 대한 간절함과 책임감을 보여줬다.

박 후보는 "주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마음 하나로 끝까지 버티고 나아가겠다"며 "군민과 함께 울고 함께 걷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현장을 지켜본 주민들 사이에서는 안타까움과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일부 주민들은 "정치인의 절박함이 느껴졌다", "진심 어린 호소처럼 보였다"며 발걸음을 멈추고 삼보일배 행렬을 지켜보기도 했다.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오른쪽)와 박지혁 경북도의원 후보(왼쪽)이 포옹을 하고 있다./사진=황재윤 기자

이날 현장에는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도 찾아 박 후보를 격려했다. 최 후보는 삼보일배를 이어가던 박 후보를 끌어안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보이며 깊은 포옹을 나눴다.
최 후보는 "이 간절함이 반드시 결실로 이어져야 한다"며 "군민과 함께 새로운 의성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 역시 "정치는 결국 주민의 삶을 책임지는 일"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의성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비는 쉽게 그치지 않았지만 삼보일배 행렬 또한 멈추지 않았다. 빗속에서 이어진 박 후보의 삼보일배는 단순한 선거운동을 넘어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하겠다는 의지와 절박한 호소로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