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증시 활황에 힘입어 증권결제대금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사진=예탁결제원

올해 상반기 증시 활황에 힘입어 증권결제대금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증권결제대금은 총 3772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규모다. 하루 평균 30조6700억원이 거래된 셈이다. 지난해 상반기(3404조4000억원), 하반기(3181조3000억원)와 비교하면 각각 10.8%, 18.6%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주식결제대금은 280조3000억원(일평균 2조28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5%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30.0%가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장내 주식거래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상반기 장내 주식시장결제대금은 130조3000억원으로 일평균 1조6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비해 각각 47.4%, 30.0% 증가한 수준이다.

상반기 채권결제대금은 총 3492조4000원으로 하루 평균 28조39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3203조5000억원) 대비 9.0%, 하반기(2965조7000억원)보다 17.8% 늘었다.  장내·외 결제대금은 각각 345조4000억원, 3147조원을 기록했다.

한편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은 국채가 811조6000억원(48.6%)으로 가장 컸고 그 뒤를 이어 금융채 417조원(25.0%) 통안채 237조4000억원(14.2%) 특수채 78조7000억원(4.7%) 회사채 49조7000억원(3.0%)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