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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바이오의 주가가 강세다.
10일 오전 9시59분 서린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050원(12.66%) 오른 2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돼 재수감된 지 207일 만인 13일 가석방된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 경제 상황과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한 고려 차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현재 모더나가 백신 수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코로나 백신 확보에 박차를 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 부회장은 재수감 직전인 지난해 12월 정부와 화이자 간 백신 협상에도 막후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모더나 백신을 위탁 생산한다는 점을 정부가 지렛대로 활용하려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미 모더나 백신을 위탁 생산하기로 한 만큼 이 부회장이 직접 나서면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하는 백신의 상당량을 국내용으로 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의약품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인프라 사업, 치매조기진단키트, 헬스케어, 위생·살균 솔루션 사업 등을 영위하는 서린바이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시약 등 원재료를 납품한 이력이 있다. 이에 수혜주로 지목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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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