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존 주주들이 800억원 규모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업 가치가 16조원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토스의 지분을 보유한 한국전자인증의 주가가 강세다. 

20일 오후 1시3분 한국전자인증은 전 거래일대비 1030원(12.83%) 오른 9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경제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존 주주들이 80만주의 주식을 매각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벤처캐피탈(VC)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증권사 등과 접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비바리퍼블리카 전체 지분의 약 0.5%로 매도자는 지난해 투자에 참여한 영국 그레이하운드캐피탈을 비롯한 해외 투자자 물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해외 투자자는 주당 10만원 수준의 가격을 희망해 현재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업가치를 16조원 가량으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 6월 기업가치 평가 당시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한편 한국전자인증은 토스의 관계사로 지분 5.67%를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