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다음주 정기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 헬스케어 자회사인 신한큐브온 대표에 이용범 헬스케어사업팀장(부장)이 내정되면서 신한라이프의 세대교체가 예상된다. 이 부장이 40대 중반인 젊은 대표인만큼 신한라이프 일부 부서장들이 대거 교체될 수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이달 말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미 신한라이프는 이달 중순 주요 경영진들과 조직개편안을 공유했으며 보직 이동 당사자들에게는 새로운 직책까지 전달한 상황이다.


신한라이프 내부적으로는 올해 임원인사가 세대교체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대규 대표는 신한큐브온 대표에 상대적으로 젊은 이용범 부장을 내정하며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한 임원인사를 암시했다. 이 부장은 지난해부터 신한라이프 헬스케어 신사업을 주도해 왔다. 

모회사인 신한금융이 세대교체에 나선 것도 신한라이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16일 자회사 사장단 10명 중 6명을 교체하고, 4명을 연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신한금융은 주요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은 바꾸지 않으면서도 경쟁사 전문가를 영입하고 첫 여성 CEO를 배출하는 등 ‘안정 속 세대교체’를 통해 차세대 리더 발탁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디지털 등 주요 사업부서 임원은 외부 전문가를 새로 영입하고 추가적인 조직 개편도 유력한 상황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달 말 조직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며 “당사자들에게는 어느 정도 알린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