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목포시가 공동 개최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계기로 목포의 음식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다이어리알
목포는 오래전부터 바다와 갯벌, 들과 산이 맞닿은 지리적 특성 덕에 계절마다 식재료가 풍부하고 이를 정성껏 다듬은 음식들이 지역의 얼굴이 됐다. 그중에서도 목포를 대표하는 아홉 가지 별미, 일명 '목포 9미'(九味)는 바다와 갯벌이 만들어낸 남도의 진미다. 세발낙지, 홍어삼합, 꽃게무침, 민어회, 아귀찜, 우럭간국, 병어회, 갈치조림, 꼬막무침 등이 포함된다. 매일 새벽 항구에서 건져 올린 생선이 밥상이 되고 양념과 손맛으로 완성된 음식들은 남도 사람들의 인심처럼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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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횟집(진양회정식)━
진양횟집은 목포의 대표 음식을 한 끼에 맛볼 수 있는 코스를 통해 남도의 바다를 한 상에 담아낸다. 사진은 코스에 포함된 낙지육회탕탕이. /사진=다이어리알
모든 메뉴는 목포의 대표 음식을 한 끼에 맛볼 수 있는 코스로 운영된다. 기본 구성인 1인 코스(3인 이상 주문)는 전복죽, 전복회, 초밥, 생선전, 초무침, 회(돔 또는 광어), 홍어삼합, 낙지호롱이, 낙지육회탕탕이, 매운탕, 고구마튀김으로 이어진다. 남도의 풍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조합으로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다. 2인 코스는 참치회와 메로구이가 추가된다.
코스에 포함된 '낙지육회탕탕이'는 산낙지 탕탕이에 육회를 더한 메뉴로, 낙지의 쫄깃한 식감에 육회와 참기름의 고소한 풍미가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숯불 향이 은은하게 배어들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탱글한 '낙지호롱구이'도 인기가 높다. 식사로 나오는 매운탕, 후식으로 제공되는 고구마 튀김도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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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락━
미락식당의 꽃게비빔밥 양념. 비파 열매가 사용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진=다이어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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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쫄복탕━
조선쫄복탕의 대표 메뉴 쫄복탕은 1인분씩 제공된다. /사진=다이어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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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식당━
만선식당의 송어회. 목포에서는 밴댕이를 송어라 부른다. /사진=다이어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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