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가 사입·배송·마케팅 등 전 과정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통해 1만5000곳 이상의 쇼핑몰 창업을 지원했다. /사진=에이블리
에이블리의 쇼핑몰 창업 지원 솔루션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통해 창업한 마켓 수가 1만5000곳을 넘어섰다. 사입부터 마케팅까지 전체 운영 과정을 대행하는 구조를 구축해 소상공인과 청년층의 창업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다.
에이블리는 에이블리 파트너스 누적 마켓 수가 1만5000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블리 파트너스는 셀러가 코디 사진을 등록하면 사입부터 물류·배송·CS·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에이블리가 전담하는 풀필먼트 솔루션이다. 초기 자본 부담을 낮추고 사업자등록 없이 마켓을 창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3년 10월부터 일본 앱 아무드의 원스톱 글로벌 진출 서비스를 통해 해외 시장으로 셀러 육성 범위를 확장했다. 번역과 통관, 배송 등 전 과정을 대행해 K셀러의 해외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규 창업 수치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통해 창업한 신규 마켓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판매자 중에서는 20대가 49%로 가장 많았으며 30대(33%)와 40대(11%)가 뒤를 이었다. 자본과 인력이 부족한 청년층을 중심으로 파트너스 솔루션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입점 마켓들의 실적 성과도 두드러진다. 로아즈와 논콜맨션의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55%, 2139% 늘었다. 히릿(470%), 휴지마켓'(194%), 메이드미닝(159%) 등도 세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블리는 향후 풀필먼트 시스템을 상품 촬영, 사입, 배송, CS 등 개별 서비스 단위로 모듈화해 셀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정교화해 취향을 기반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유저와 상품을 연결할 방침이다. 입점 마켓의 업력이나 규모와 관계없이 취향이 맞는 이용자와 상품을 연결해 매출 성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론칭 초기부터 판매자와의 상생을 최우선의 가치로 제시해 온 만큼 누적 1만5000개의 창업 마켓을 배출한 성과가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물류 및 기술 인프라를 강화해 소상공인을 위한 양질의 창업 기회를 창출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무대를 넓히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판매자 생태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