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남TP 주최 뿌리기업 맞춤형 제조로봇 공정연구 및 보급사업 최종 성과보고회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TP
경남도내 뿌리산업의 열악한 제조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제조로봇 보급 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19일 창원에서 경상남도, 김해시, 함안군, 양산시, 사천시를 비롯해 수혜·공급기업 컨소시엄, 산학연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뿌리기업 맞춤형 제조로봇 공정연구 및 보급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요 성과로는 이코리아산업㈜의 '의류관리기 부품 사출 공정 AI비젼 로봇 자동화' 사례를 포함해, 총 13대의 제조로봇 보급, 공정연구 3건 수행, 로봇 부품 실증지원 1건 등이 있다.


특히 13대의 제조로봇 보급이 완료된 과제 수행기업에서는 단순 반복 작업이나 위험한 공정을 로봇으로 대체함으로써 생산성 약 46.6% 향상, 불량률 약 52.2% 감소, 인력난 해소 15명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보고회에서는 성과 발표와 함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도 진행됐다.

국립창원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은 기업별 로봇 구축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사업화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뿌리기업이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 맞춰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로봇 분야 공공기관 및 지역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로봇 기반의 스마트 제조 생태계가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