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생산적·포용적 금융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은행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생산적 금융 실행 협의회'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는 혁신성장금융센터를 필두로 혁신금융지원분과, 미래성장투자분과, 지역밸류업분과 등 전문 조직으로 구성됐다.
지난 13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주요 추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지자체 및 유관 기관과의 업무협약(MOU) 확대, 조직 체계 정비 등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 특화 산업 육성을 위해 정책 및 국책 사업 참여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통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BNK경남은행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금융 모델인 '지역형 생산적 금융' 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총 4조3000억원 규모의 지역형 생산적 금융은 △미래성장·혁신기업 △지역 특화산업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BNK부울경 미래성장 혁신대출'을 통해 지역 선도기업과 지방 이전기업을 대상으로 시설투자, 수출입 금융, 해외진출, 협력업체 동반성장까지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며 AI·반도체·이차전지·로봇·항공우주·방산 등 11대 첨단전략산업에는 추가 금리 우대를 적용해 금융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또 부울경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인 해양·조선·방산·물류·항공우주 등 지역 특화산업에도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여기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보증서 특판대출을 이용해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정책ㆍ연계 자금을 공급한다.
이밖에도 첨단전략산업과 지역특성화산업 육성, 스타트업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서도 생산적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적 금융과 더불어 소득 수준, 신용도, 사회적 조건 등에 관계없이 모든 계층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포용적 금융 지원에도 힘을 보탠다.
정책성 서민금융대출 상품을 적극 운용하고 외국인근로자 전세대출이자, 청년지역정착 저리대출,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위원장인 김태한 은행장은 "지역의 성장을 위해서는 금융지원 규모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생산적 금융 모델이 필요하다"며 "생산적 금융 실행 협의회 출범과 생산적 금융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수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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