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회 부의장이 지난 22일 자신의 저서 첫 저서 '주호영의 시간, 그리고 선택' 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주호영 국회 부의장실

주호영 국회 부의장(국민의힘, 대구 수성 갑)이 정치 인생 22년을 정리한 첫 저서 '주호영의 시간, 그리고 선택' 북콘서트에서 "정치적 유불리보다 책임을 선택해 왔다"고 말했다.
주 부의장은 지난 22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소재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갖고 "출간을 두고 고민이 많았다"며 "정치인의 출판기념회가 자칫 자화자찬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후배들에게 남길 기록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책에 담긴 핵심 메시지로 '피하지 않았던 선택'을 강조했다. 공직과 정치 과정에서 겪은 여러 고비를 언급하며 "정치적 계산보다 당장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었다"며 "그 선택의 순간들을 기록으로 남겼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금개혁과 각종 사회적 갈등 국면을 거론하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책임 있는 정치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대구의 미래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그는 "대구 GRDP가 30년 넘게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며 "대구·경북 통합 이후에는 게임의 룰을 바꿔 기업이 스스로 찾아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지역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드는 일"이라고 했다.

주 부의장은 "공직의 시간은 결국 선택의 연속이었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