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전경./사진제공=전북도
전북자치도는 장애아동과 가족을 위한 통합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올해 2516억원의 돌봄예산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장애인복지 전체 예산 5268억원의 48%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난해보다 370억원이 늘었다. 역대 최대 규모다.
도는 돌봄 인프라 확충과 지원사업 확대,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강화를 중심으로 총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아동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219억원을 투입해 54개소 돌봄 인프라를 운영한다. 전북장애아동지원센터를 새로 설치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주간 1대 1 지원시설을 확대하는 등 돌봄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돌봄 지원사업에는 2297억원을 투입해 1만4080명을 지원한다. 장애아동 양육지원 시간 확대와 장애인활동지원 대상자 증가, 가족휴식 지원 등이 포함된다.

발달재활·언어발달 서비스 단가도 각각 인상된다. 사단법인 장애인인권연대 조사 결과 장애아 돌봄서비스 만족도는 2024년 92점에서 지난해 97.6점으로 상승했다.

도 관계자는 "통합 돌봄체계를 강화해 장애아동과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