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다문화가족 더 힐링 캠프'./사진=담양군
전남 담양군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담양군은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강화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결혼이주여성의 정서 안정을 위한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장기간 고향을 찾지 못한 이주여성에게 항공료 일부를 지원하고 국적 취득 비용과 안정적 체류 기반 마련도 지원한다.


다문화 청소년에게는 진로 상담과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활동비를 지원해 학업 지속과 역량 강화를 뒷받침한다.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우리 문화 체험 활동도 운영한다. 문화 체험과 소통, 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화합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사업은 담양군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센터는 한국어 교육과 가족 교육, 상담, 사례관리, 통·번역,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종합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문화이해교실과 온가족 어울림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문화 수용성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