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공항소음 대책지역인 주촌·대동·동상·회현·부원·내외·칠산서부·활천·삼안·불암 일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의 건강권 보호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청력검사 지원사업, 보청기 지원사업, 농기계 임대료 지원사업 등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력검사 지원사업은 해당 지역에 3년 이상 거주하면서 스스로 청력 이상을 느끼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보청기 지원사업이 새롭게 추가됐다. 2025년 또는 2026년 청력검사 지원사업 참여자 중 중등도 난청 진단을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며 본인부담금 10%를 제외한 금액을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또 공항소음 피해지역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올해 1월 이후 김해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이용하고 납부한 임대료에 대해 1인당 최대 25만원까지 지원하며 올해 지원 한도는 전년 대비 10만원 상향됐다.
◇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에 18억원 투입
다문화 도시인 김해시가 다문화 복지의 패러다임을 '단기적 복지'에서 '장기적 미래 투자'로 대전환하기 위한 다각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다문화가족 정착과 적응 지원에 총 18억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자녀 세대의 학업 성취부터 부모 세대의 사회적 자립까지를 포괄하는 촘촘한 지원망이다.
또한 사회적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적 투자로 오는 3월부터 외국인 주민 1000명 이상 거주 13개 읍·면·동에서 실시되는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정부 매칭 사업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전액 시비로 운영하는 지역 특화 사업도 강화한다.
◇ 미래 주역 아동·청소년 분야 730억 투자
김해시는 아동·청소년의 꿈을 품은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7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아동권리보장과 건전육성 485억원,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 지원 140억원, 보호대상아동 지원 58억원, 청소년복지증진 25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유니세프 아동친화 상위인증 도시 본격화, 방과 후 공적 돌봄시설 확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학대위기·피해아동 선제보호, 사후관리, 청소년 시설의 체계적인 운영과 맞춤 정책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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