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마을 경기진작' 사업은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방문객 유입과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축제와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지역 체류형 소비를 유도했다. 마을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로 농촌관광 경쟁력을 높였다
도는 지난해 축제를 연계한 농어촌활성화에 10곳을 지원하고, 체험마을 44곳, 체험농장 8곳에 체험활동비를 지원해 방문객과 매출이 모두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어촌활성화 10곳에서 축제가 열린 9월부터 12월까지 방문객은 총 31만5245명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22만832명)보다 43%가 늘었다.
매출 역시 49억10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44억7000만원)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 388명 중 93.5%가 축제에 만족했고 93.8%가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실제 사례로 화성 민들레연극마을은 지난해 10월 제1회 쌈축제를 개최해 주민들의 이야기를 체험극으로 만들고, 식생활개선 연극놀이, 타작 및 도정체험, 농산물 판매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직접 매출 1,350만원과 농가 체험 수익 790만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달성했다.
양평 수미마을은 빙송어축제를 개최해 빙어, 송어 잡기와 눈썰매, 찐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 총 4800여만 원의 매출과 농가 체험 수익 1630만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경기도는 지난 24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마을 경기진작'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마을 경기진작 사업은 위축된 농촌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자립과 경쟁력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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