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소영호 전 목포부시장의 자서전 '내고향 장성을 그리다' 출판기념회 토크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사진=홍기철기자
6·3지방선거에서 전남 장성군수 출마를 선언한 소영호 전 목포부시장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표발갈이에 나섰다.
2일 오후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내 고향 장성을 그리다'출판기념회에는 군민과 지역 각계 인사 등 3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통상적인 정치인 중심의 출판기념회 형식에서 벗어나 군민 참여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축사와 의전을 최소화하고 귀농인, 청년, 농업인, 다문화가족 등 군민들이 직접 단상에 올라 자신의 삶과 경험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출간된 '내 고향 장성을 그리다'에는 장성에서 태어나 성장한 과정과 26년에 걸친 공직 경험, 그리고 장성의 미래에 대한 구상이 담겼다.

산업과 농업, 인구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진단과 함께 행정 경험을 토대로 한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신안 하의면장을 역임한 소영호 전 목포부시장의 출판기념회를 신안군 공무원들이 축하고 있다./사진=홍기철기자
소 전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책은 완성된 결론이 아니라 군민과 함께 그려가자는 제안"이라며 "고향을 사랑하는 방식은 소유가 아니라 책임이라는 마음으로 지역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소영호 전 국장은 누구보다 성실하고 열정적인 분으로 한번 맡은 일은 반드시 해내는 뚝심으로 전남도 핵심 보직을 흔들림 없이 수행했다"면서" 이 책이 장성의 어제와 오늘을 되짚고 빛나는 내일을 그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소영호 전 부시장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초대 비서실장, 전남도 정책기획관, 고흥부군수, 목포부시장,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전략산업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당 중앙당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민주당 장성지역위원회 부위원장, 김대중재단 장성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