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청 전경/사진제공=칠곡군

칠곡군은 저출생 대응과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2026년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가 거주지 인근에서 1시간 이내에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야간과 주말, 공휴일 연장진료를 지원하는 제도다.

칠곡군은 사업 참여 의료기관으로 신규 1개소와 기존 참여 1개소를 선정해 운영에 들어갔다.


신규 참여 기관인 조은소아과의원은 3월부터 월·화·목요일 오후 8시까지, 토요일 오후 3시까지 연장 진료를 실시하며 공휴일에도 오전 진료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소아 경증·급성질환 발생 시 보다 신속한 의료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참여 기관인 삼성퀸스여성의원은 산부인과 외래 진료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토요일 오후 3시까지 연장 운영해 임산부들의 진료 편의를 높이고 있다.

칠곡군은 연장진료에 따른 의료기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의사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지역 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진료 기반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맞벌이 가정 증가와 야간·주말 의료 공백 우려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평일 야간과 주말 시간대 진료 공백을 줄여 군민 체감도가 높은 의료 정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칠곡군은 향후 사업 운영 성과를 분석해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의 참여 확대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