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전 의원./사진제공=권백신 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김용태 전 국회의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의 후원회장을 맡는다.
5일 권백신 안동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김용태 전 의원은 대학 시절부터 정치 활동에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정치 인사들과 교류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정치 활동을 이어가며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 양천구을에 출마해 당선되며 중앙 정치 무대에 입성했다.

양천구을은 당시 보수 정당에게 불리한 지역으로 평가됐지만 김 전 의원은 개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3선에 성공했다. 특히 목동과 신월동으로 대표되는 지역 내 교육·주거·소득 격차 문제 완화와 지역 현안 해결에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김 전 의원의 후원회장 수락이 권백신 예비후보의 정치적 외연 확대 전략과 맞물린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앙 정치권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정책 경쟁력과 영향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것이다.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안동시장 선거 역시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들어섰다. 지방소멸 대응, 청년 인구 유출 문제, 공기업 지방 이전 및 유치 등 지역 현안을 둘러싼 정책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앙 정치권과의 협력 관계를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향후 선거 구도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권 예비후보와 김 전 의원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동문으로, 김 전 의원이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권 후보는 2014년부터 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정치적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오랜 인연을 생각하면 이보다 더한 일이라도 돕고 싶은 마음"이라며 후원회장 수락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대학 시절부터 정치 활동 과정에서 동거동락해 온 권백신 후보를 누구보다 잘 안다"며 "외유내강의 성품과 질풍경초의 굳은 의지를 지닌 인물"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