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90일 앞둔 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사이버선거범죄 근절을 위한 홍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과 기사 내용은 직접적 관련 없음./사진제공=뉴스1

오는 6월3일에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구·경북(TK) 지역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이 마감됐다. 이번 공천 신청에서는 대구 31명, 경북 69명 등 모두 100명의 예비 후보가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대부분 지역에서 다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9일 국민의힘 경북도당과 대구시당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상북도 21개 시·군에서는 총 69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 가운데서는 의성군수 선거가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 강성주 전 행정안전부 공무원과 이영훈 전 청와대 행정관, 이충원 경북도의원, 장근호 전 의성경찰서장, 최유철 전 의성군의회 의장, 최익봉 할라산 대표 등 6명이 공천 신청을 해 최다 경쟁 지역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장과 상주시장, 영주시장, 봉화군수 선거 등에서도 각각 5명의 후보가 공천 경쟁에 나서 다자 구도가 형성됐다.

경주시장 선거에는 주낙영 현 시장을 비롯해 박병훈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 여준기 경주시체육회 회장, 이창화 전 국가정보원 담당관, 정병두 전 농협중앙회장 후보 등이 신청했다.

상주시장 선거 역시 강영석 현 시장과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안재민 전 국회의원 보좌관, 황천모 전 상주시장, 남영숙 전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등이 공천 경쟁에 나섰다.


대구지역에선 8개 구·군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는 총 31명이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지역은 동구와 북구다. 두 지역 모두 각각 8명이 공천을 신청하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구청장 선거에는 권기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과 배기철 전 동구청장, 서호영 전 시의원, 우성진 세부상사 대표, 이재혁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차수환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북구청장 선거 역시 김규학 전 대구시의원과 김지만 시의원, 김진상 전 대구시 자치행정국장, 박갑상 전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 이근수 전 북구 부구청장, 이동욱 대구시의원,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하병문 대구시의원 등 8명이 경쟁에 나섰다.

수성구청장 선거에는 김대권 현 구청장을 비롯해 김대현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부위원장,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전경원 대구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황시혁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등 5명이 공천 경쟁에 참여했다.

중구청장 선거에는 류규하 현 중구청장과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 2명이, 서구청장 선거에는 권오상 전 서구 부구청장, 김대현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 송영헌 전 서구청 도시건설국장 등 3명이 도전장을 냈다.

군위군수 선거에는 김영만 전 군수, 김진열 현 군수, 신태환 전 한전산업개발 부사장 등 3명이 공천 경쟁에 나섰다.

반면 남구와 달성군은 각각 조재구 남구청장과 최재훈 달성군수가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온라인 공천 신청자가 몰리면서 접수 지연이 발생하자 당초 오후 6시였던 공천 접수 마감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