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경북 K푸드 시군 합동 해외 팝업스토어 행사'에 참여해 고령 딸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해외 시장에 알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 농식품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K푸드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3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홍콩의 대형마트에서 진행됐으며 경북 프리미엄 과일인 딸기·참외·포도와 가공 농식품을 중심으로 소비자 홍보와 바이어 상담이 함께 이뤄졌다.
고령군에서는 경북 딸기수출전문시범단지로 지정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참여해 고품질 고령딸기를 선보였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최근 수출 물량과 금액이 크게 증가하며 홍콩과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과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 같은 고령딸기 수출 확대는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베리굿(Berry Good) 프로젝트'와 고령군의 행정적 지원이 더해지면서 탄력을 받아왔다.
수출용 딸기는 일반 재배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생산된다. 고령딸기는 묘 생산 단계부터 온도·습도 관리와 병해 관리 등 체계적인 재배 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며 생육 단계부터 선별·포장까지 전 과정이 수출 기준에 맞춰 운영되고 있다. 특히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방식으로 딸기를 재배해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딸기 출하량 증가와 소비 위축으로 내수 시장이 다소 둔화된 상황에서 딸기 수출은 농가 소득 안정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현지 시장에 대한 정밀 분석과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팝업 행사를 계기로 고령딸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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