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임이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국민의힘·상주·문경)이 첫 공식 일정으로 안동과 예천을 찾아 북부권 균형발전을 강조하며 민생 행보에 나섰다.
임 위원장은 지난 9일 안동농산물도매시장과 예천군청, 예천 도시첨단산업단지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하며 "북부권 소외 없는 행정통합을 통해 경북의 대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안동농산물도매시장을 찾은 임 위원장은 상인들과 만나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와 임산물 가공업체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 산불로 사과와 배 등 과수농가 피해가 커 새 묘목을 심어야 하는 상황인데 묘목값까지 크게 올라 농가의 부담이 매우 크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과수와 임산물 피해는 하루아침에 회복될 수 없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피해 농가뿐만 아니라 임산물 가공 산업까지 함께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산불 피해 복구 지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어 예천군청을 방문한 임 위원장은 김학동 예천군수와 면담을 갖고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는 북부권의 우려와 도청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e스포츠센터 건립, 도시첨단산업단지 분양 문제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임 위원장은 "행정통합에 대한 북부권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하고 있다"며 "통합 과정에서 북부권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천 도시첨단산업단지 미분양 문제와 관련해 "부지는 예천이지만 분양은 경북도시개발공사가 담당하는 만큼 도 차원의 공모사업 유치와 추가 인센티브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조기 분양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예천 도시첨단산업단지 예정지를 직접 둘러본 임 위원장은 "이곳이 단순한 공장 집적지가 아니라 도청 신도시와 연계된 다양한 산업군 기업들이 입주하는 청년 일자리 거점으로 완성돼야 한다"며 "북부권 소외 없는 행정통합을 통해 경북의 대혁신을 이루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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