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총사업비 46억원 규모의 '경기한우명품화사업'을 추진한다. 한우 9만여 두를 대상으로 가축개량, 경영·시설개선 등 3대 분야와 한우 등록, 선형 심사, 유전체 분석 등 8개 가축개량 지원을 통해 우수 후대축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도내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와 한우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총사업비 46억원 규모의 '경기한우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한우 9만여 두를 대상으로 가축개량, 경영·시설개선 등 3대 분야와 한우 등록, 선형 심사, 유전체 분석 등 8개 가축개량 지원을 통해 우수 후대축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전 두수 혈통 등록으로 품종의 순수성을 유지하고, 정확한 유전능력 평가를 거친 계획 교배로 한우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어린 송아지 질병 예방을 위한 면역 증강제 보급과 부족한 일손을 돕는 한우 헬퍼 지원 등 7개 경영개선 사업 추진으로 농가의 실질적인 생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시설 현대화 부문에서는 환풍기 및 자동 목걸이 설치, TMR(완전혼합사료) 사료 배합기, 친환경 급수기, 안개 분무기 지원과 노후 축사 지붕 교체 등 12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쾌적하고 스마트한 사육 환경을 조성하여 생산성을 대폭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 사업에서 '선택과 집중' 원칙을 적용해 지원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한우 개체 등록을 완료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집중 지원하고, 미등록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축산 농가의 자발적이고 체계적인 혈통 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행복농장' 인증을 받은 농가와 도에서 운영하는 후계 축산인 교육 수료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하거나 우선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미래 축산 인력 양성과 동물 복지 축산 확산이라는 정책적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