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각 전 청장과 김희수 현 군수의 양자대결/진도투데이 갈무리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전남 진도군수 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외국 처녀 수입 발언' 논란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의 현 군수를 적합도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진도투데이신문 의뢰로 모노리서치가 실시한 진도군수 적합도 조사에서 무소속 김희수 군수는 민주당 후보와 가상 양자대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김인정 도의원과 김 군수의 가상 대결에서는 김인정 34.0%, 김희수 32.9%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기타 인물은 20.7%, 지지 인물 없음 8.8%, 잘 모름·무응답은 3.6%였다.

김 군수는 이재각 전 청장과 양자 대결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 전 청장은 49.9%로 김 군수(33.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인물 7.9%, 지지 인물 없음 5.4%, 잘 모름·무응답 3.3%로 조사됐다.
사진왼쪽부터 이재각 전 충북지방병무청장, 김인정 전남도의원, 김희수 군수./사진제공=모노리서치
진도군수 후보 범위를 민주당 내부로 국한할 경우는 이재각 전 충북지방병무청장이 47.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인정 전남도의원 32.5%, 기타 인물 9.9%, 지지 인물 없음 5.9%, 잘 모름·무응답 3.9%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88.6%, 조국혁신당 2.7%, 국민의힘 2.1%, 기타 정당 1.2%, 개혁신당 0.8%, 잘 모름·무응답 0.8%, 진보당 0.6%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모노리서치가 3월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도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다. 응답률은 11.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