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의료와 요양, 돌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체계를 마련하고, 고양시만의 특화 서비스를 더해 정책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3단계 로드맵에 따라 추진된다. 올해와 내년은 1단계 도입기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고령 장애인을 우선 지원한다. 고양시 내 우선 관리 대상자는 약 2만9000여 명으로 추산된다.
시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통해 신청을 받는 한편, 지역 밀착형 조사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퇴원 예정 환자에게는 병원과 협력해 퇴원 전 단계부터 돌봄 개입을 실시하는 등 공백 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협력 기반도 공고히 한다. 시는 이달 내 고양시의사회 등 보건의료 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고양지역자활센터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기점으로 유기적인 통합돌봄 제공 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인 '고양 온돌' 시리즈도 본격 운영된다. 주요 서비스로는 △일상생활을 돕는 '생활이음'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공간이음' △다제약물을 관리하는 '약속이음' 등이 포함된다. 또한 방문 노쇠 예방과 능동형 건강관리 등 선제적인 예방 사업도 병행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거주지 기반의 통합돌봄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명감 있는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통과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고양형 통합돌봄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