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추수장면/사진=전남도
전남도는 중동사태 지속으로 국제 유가와 농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벼 경영안정대책비 미지급분 114억원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는 농어민 공익수당 확대에 따른 예산 조정 과정에서 2025년 벼 경영안정대책비 도비 재원을 50% 감액했지만 농업인단체와 협의해 삭감했던 114억원을 이번 추경에 전액 확보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받은 벼 재배농가이다. 지급 요건에 변동이 없으면 이달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중동사태 지속에 따른 농업 현장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에 면세유 가격 안정 대책 마련을 건의하기도 했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중동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비상경제대책 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면세유와 무기질 비료 등 농자재 가격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유류비 인상이나 비료 공급 부족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