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씨와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이 토크콘서트 끝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불의의 화재로 실의에 빠졌던 광주공장 직원들의 심기일전을 위한 '마음 회복' 프로그램을 선사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17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방송인 김제동 초청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로, 회복 그리고 새로운 기대'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광주공장 화재 이후 복구와 안정화에 쉼 없이 달려온 임직원들의 심리적 피로감을 완화하고 구성원들 간 공감과 소통을 통해 조직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제동은 특유의 입담으로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면서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더불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면서 함께 슬픔을 덜어내고 기쁨을 더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삶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함께 겪었고, 함께 회복한다'는 공동체 의식을 공유했다.

황호길 안전생산혁신본부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겪었지만, 현장을 지키며 함께 버텨준 임직원 여러분과 묵묵히 응원해 준 가족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금호타이어는 구성원과 가족의 믿음을 바탕으로 더욱 단단하고 끈끈한 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금호타이어 노조 대표지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금호타이어 구성원들 뿐만 아니라 가족분들을 위한 자리"라며 "이런 새로운 문화행사가 앞으로 10년, 20년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