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총 1만3779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역명 확정 절차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광주온(ON)'과 오프라인 행정복지센터에서 병행 실시됐다.
온라인에는 1만1293명이 참여했으며 역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조사에는 26개 행정복지센터에서 2486명이 참여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설문 결과 시민들은 지역의 상징성과 대표성을 반영한 역명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주요 후보 중에서는 '시청역', '월드컵경기장역', '조선대역', '광주교대역', '광주역' 등이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면 일부 정거장은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아 최종 선정 과정에서 추가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설문 결과를 토대로 4월부터 5월까지 자치구와 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국립국어원에 표기 자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6월 중 최종 역명을 확정해 고시할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많은 시민이 보여준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도시철도 개통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에서 지역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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