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월 말까지 순청군 귀농·귀촌 전입자는 210명, 전출 인원은 72명을 기록하면서 138명이 순유입됐다. 지난해 전입 인원 1427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유입 흐름이 이어지며 귀농·귀촌이 일시적 현상이 아닌 지속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와 50~60대가 고르게 분포해 청년층과 중장년층이 함께 유입되는 특징을 나타냈다. 이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인구 구조 형성에 긍정적인 신호로 균형 잡힌 인구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일정 요건을 충족한 주민에게 월 15만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하며 이사 정착비와 주택 수리·신축 지원 등 다양한 정착 지원사업을 병행해 초기 부담을 낮추고 있다.
이와 함께 임시거주지와 '귀농인의 집' 운영, 교육·체험 프로그램, 박람회 참여 등을 통해 도시민 유치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순창군이 기본소득을 포함한 다양한 정착 지원 정책을 통해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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