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로 오는 7월1일 출범 예정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역 중심의 벤처투자 생태계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국비를 포함해 총 1250억원 규모의 '전남·광주 스케일업 벤처펀드'를 9월 중 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 100억원, 광주시 60억원의 재정이 투입되며 기초지자체와 지역 금융기관, 대학, 앵커기업 등도 민간 출자자로 참여한다. 펀드 존속기간은 12년이다.
이번 펀드는 수도권 중심 구조를 완화하고 초광역 단위 벤처 생태계를 육성하려는 정부 정책과 부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펀드는 한국벤처투자가 맡아 블라인드와 프로젝트 펀드, 후속 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용된다.
양 지자체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특화 전략을 마련하고 자금의 60% 이상을 광주·전남 기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광주시는 해당 펀드가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에너지, 농생명 등 전략 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걸 경제창업국장은 "지역 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혁신 기업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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