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4월부터 11월까지 양주, 포천, 평택, 광명 등 4개 시군 전수교육관과 주요 야외 공연장에서 매주 주말 진행된다. 도민들이 무형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을 결합해 일상의 활력을 전하고, 전통 예술인들에게는 전승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으로 꾸며진다.
전통 공연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젊은 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주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토요일마다 양주별산대놀이와 양주소놀이굿을 공연한다. 관람객이 직접 탈을 쓰고 기본 춤사위를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포천에서는 야외 나들이객을 위해 피크닉 매트와 간식을 제공하는 감성적인 무대를 연출하며, 풀피리로 듣는 현대 명곡 등 이색적인 시도를 선보인다.
평택에서는 버나 돌리기, 상모 돌리기 등 악기와 의상을 직접 체험하는 이벤트를 상설화했다. 특히 4월과 10월에는 전국 국가무형유산 농악 단체를 초청해 대한민국 농악의 정수를 한곳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양주시는 무더운 7~8월에는 시원한 야간 공연으로 전환 운영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박성환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무형유산은 박물관에 갇혀 있는 유물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서 살아 숨 쉴 때 그 가치가 더 빛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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