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는 2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기도의 주택·도시 정책 비전을 담은 'GH Bridge 2030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향후 2~3년이 주택시장 정상화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 시기라는 판단 아래, 공급의 속도와 물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사 기간을 30% 단축할 수 있는 '모듈러 주택' 공급도 대폭 늘린다. 현재 862호 수준인 모듈러 주택을 매년 1000호 규모로 신규 추진해 기존 계획 대비 5배인 약 4000호까지 확대함으로써 국민의 기다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실질적인 주거 사다리도 마련된다. 초기 자금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지분적립형 주택'을 올 하반기 광교신도시 첫 분양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매년 약 1000호 수준으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단순한 베드타운 조성을 넘어 일자리(직)·주거(주)·여가(락)가 결합된 '경기도형 기회타운' 모델도 확산시킨다.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 DNA를 북수원, 용인플랫폼, 안양인덕원 등 GH 참여 사업지에 이식해 자족형 미래도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공급자 중심의 획일적 개발에서 벗어나 경기도 31개 시·군의 현안을 직접 듣고 반영하는 '프로젝트 31 파트너스'를 가동, 지역 수요에 최적화된 사업 구조로 전환할 방침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정부의 획기적인 제도개선 지원으로 이제 31조원 이라는 든든한 실탄이 확보된 만큼, 3기 신도시 등 핵심사업을 가속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이제 압도적 실행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착공과 입주로 성과를 증명하고,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과 정부 정책을 선도하는 강력한 정책 실행 엔진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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