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아파트 신축 현장/사진=시대DB.
미·이란 전쟁으로 4월 전남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보다 50포인트 곤두박질치며 2017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도 전월대비 3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전남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33.3으로 전월(83.3)대비 50.0포인트 급락했다. 전국에서 충북과 함께 가장 높은 하락률이며 2017년 통계 작성 이래 9년여만에 최저치이다.

광주도 60.0에 그치며 전월(90.5)보다 30.5포인트 떨어졌다. 광주는 지난해 12월(44.4)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분양전망지수(60.9) 역시 전월대비 35.4포인트 하락해 2023년 1월(58.7)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처럼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광주·전남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대폭 하락한 것은 지난 2월28일 발발한 미·이란 전쟁에 따른 고금리와 경기침체 우려와 정부의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 대출규제 강화 등 대내외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주산연측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