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의성군수 선거 여론조사에서 최유철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선두를 유지하며 우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TBC 의뢰로 비전코리아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 최유철 예비후보는 37.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충원 후보 23.7%, 장근호 후보 17.4%, 이영훈 후보 15.0% 순으로 나타났다.
1위와 2위 후보 간 격차는 13.8%포인트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다자 대결 구도에서도 최유철 후보의 우세는 이어졌다. 지지율 조사에서 최 후보는 35.7%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이충원 후보가 뒤를 이었으나 격차는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났다. 장근호, 이영훈 후보는 두 자릿수 지지율로 선두권을 추격했으며 나머지 후보들은 1% 안팎의 지지율에 머물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80.6%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으며 더불어민주당은 9.4%에 그쳤다.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지역 발전 기여 가능성'이 43.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도덕성과 청렴성', '인물과 자질'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서는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64.5%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을 지원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약 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지 정당이 민생 문제 해결에 미흡할 경우 후보를 바꿀 의향에 대해 '기존 지지 정당 유지'가 51.7%로 가장 높았으며 '바꿀 의향이 있다' 24.0%, '상황에 따라 고려' 21.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TBC 의뢰로 비전코리아가 지난 4일 경상북도 의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4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무선(95.4%)과 유선(4.6%)을 병행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은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및 RDD 방식으로 추출됐다.
가중치는 올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 셀가중 방식으로 부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2%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1.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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