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는 6월3일에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천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최기문 무소속 영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최기문 영천시장이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더 큰 영천' 완성하곘다"고 말했다.
최 시장 측에 따르면 최 시장은 전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망정우로지생태공원 야외무대에서 출마 선언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최 시장은 "영천은 눈에 보이는 변화로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누적 4조원이 넘는 투자 유치와 경북 시 단위 고용률 1위, 법인지방소득세 4년 연속 증가 등은 시민과 함께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출산율과 귀농 인구 전국 1위라는 성과 역시 영천이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전환됐다는 증거"라며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

행정 성과에 대해선 "청렴도와 정부 혁신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의 결과"라며 "영천은 이제 경북에서 가장 일 잘하는 도시로 자리 잡았다"고 피력했다.

최 시장은 현재 영천이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미 추진 중인 대형 사업들이 완성 단계에 접어든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이 시점에서 방향을 잃거나 속도가 늦춰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천의 미래가 걸린 시기에 초보자에게 맡겨 성장을 멈추게 할 수 없다"며 "검증된 리더십으로 중단 없는 발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향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첨단 산업 거점을 구축해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산업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연과 문화 자산을 활용한 글로벌 관광도시를 조성해 영천을 세계인이 찾는 명품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구도시철도 연장과 원도심 정비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출산, 고용, 투자 등 모든 성과는 시민과 함께 만든 결과"라며 "더 낮은 자세로, 더 뜨겁게 일해 자부심 넘치는 영천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