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특송화물 물류센터 전경./사진제공=군산시
군산시는 최근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의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시설 확충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중국 전자상거래 소화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통관 처리 능력 향상과 물류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특송 물류를 처리하기 위해 구축된 국가시설로 군산시 물류지원센터 내에 국비 18억원이 투입돼 2024년 2월 정식 개장했다. 시설에는 X-ray 검색대와 컨베이어벨트, 동시구현시스템 각 3기와 판독실 등이 갖춰져 있다.

개장 이후 물동량은 꾸준히 증가해 2024년 706만건, 2025년 934만건을 기록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개장 1년여 만인 2025년 초부터 시설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산시는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 6억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올해 하반기 중 통관 장비 2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특송 물류를 분산하고 통관 기간 단축과 물류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확충으로 연간 약 185억원의 경제효과와 1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군산항을 해상 특송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고 새만금신항·새만금국제공항·항만인입철도를 연계한 트라이포트 구축을 통해 복합물류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