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무소속 출마는) 제 개인의 정치가 아니라 군민의 자존심과 강진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당이 아니라 군민의 선택을 받겠다"면서 "눈치 보지 않고 오직 군민만 믿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군수는 2012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나서서 강진군수에 당선된 뒤 재선에 성공했다. 이어 2018년 3선 도전에 나섰으나 당내 후보 경선에서 탈락했다.
2022년 선거 땐 금권선거 논란으로 민주당이 강진군수 후보 무공천을 결정하자 무소속으로 나서 당선된 뒤 2024년 복당했다.
이번 선거 역시 민주당 출마를 준비했으나 불법 당원모집 혐의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으면서 그는 민주당 강진군수 후보자 면접에서 배제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이 2월26일 인용한 '당원권 정지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결과를 토대로 예비후보 적격심사를 다시 진행해 달라고 당에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강 군수의 무소속 출마가 예상됐다.
강 군수가 무소속 출마를 밝히면서 이번 강진군수 선거는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차영수 전남도의원(63)과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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