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9일 가평군, 연천군(인구감소지역)과 포천시, 동두천시(인구감소 관심지역) 등 4개 시군 관계자들과 함께 강원도 영월군을 방문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영월군의 성공 비결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인구 유입 창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경기도 내에는 가평군과 연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포천시와 동두천시는 인구감소 관심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4개 시군은 △영월역 인근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 친화형 활력지구' 예정지 △지역 내 청년들의 창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영월 청년창업 상상허브' △모노레일과 전망시설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봉래산 명소화 사업'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과 집행 등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대응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에 따라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연 1조원 규모로 운영된다. 광역계정 25%, 기초계정 75%로 배분되며, 정주·체류 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과 정주인구 증가, 생활인구 확대 등 각종 사업에 활용된다.
경기도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도 및 시군의 투자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영월군이 보여준 '유휴공간 활용-청년 정주 지원-체류인구 확대'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사업 연계 방식을 경기도 실정에 맞게 접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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