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예비후보./사진제공=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예비후보가 두봉 주교 선종 1주기를 맞아 "두봉 주교의 정신을 지역의 미래 자산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12일 <동행미디어 시대>에 "두봉 주교의 헌신은 단순한 종교적 의미를 넘어 지역사회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그 삶의 의미를 지역 발전과 연결하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봉 주교는 경북 의성군 봉양면에서 오랜 기간 머물며 농민과 노동자,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한 인물로 지역사회에서는 '작은 예수님'으로 불릴 만큼 헌신적인 삶을 실천해왔다.


최 예비후보는 "낯선 한국 땅에서 70여 년간 이어진 헌신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 공동체 약화 문제를 되돌아 보게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사람 중심의 행정이 무엇인지 다시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두봉 주교의 삶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과 관련해 "이는 단순한 추모 공간을 넘어 지역의 정신적 자산을 미래 세대에 전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경북 북부권을 잇는 문화·순례 거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 김수환 추기경 생가와 연계한 성지 순례 자원으로 확대한다면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방문객들에게 공동체 가치에 대한 깊은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군정 방향과 관련해서도 "행정은 단순한 사업 추진을 넘어 지역이 지켜야 할 가치와 방향을 담아내야 한다"며 "두봉 주교의 정신이 지역 곳곳에 스며들어 따뜻하고 품격 있는 공동체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쁘고 떳떳하게 살아가신 삶의 태도는 의성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그 뜻을 계승해 지역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