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연구회 워크숍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미래형 평가체제 구축을 위해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의 학교 현장 안착과 확산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연구학교 15교와 실천학교 25교를 선정·운영하며 평가 혁신의 기반을 넓힌다. 각 학교급과 교과 특성에 최적화된 평가 도구를 개발하고 수업에 적용함으로써 '경기형 AI 서·논술형 평가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대규모 역량 강화 사업도 병행된다. 우선 350명의 리더교사를 양성해 일반학교 교원 5000명의 연수를 이끌도록 하고, 총 7500명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AI 서·논술형 평가의 적용 범위가 기존 국어·사회·과학에서 수학과 영어 교과까지 확대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 교과에 걸쳐 자신의 사고 과정과 해결 방안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쌓게 되며, 교사는 질문 설계와 루브릭(평가 척도) 기반의 체계적인 피드백 역량을 갖추게 된다.

도교육청은 교원의 자발적 연구와 실천을 위한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연구회도 운영한다. 이번 연구회는 교원 350명이 참여하며 단순 정책 수용을 넘어 학교 현장 주도의 정책 실행을 강화할 방침이다.

11일 남부청사에서 진행한 연구회 워크숍에서 태장고 임현주 교사는"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는 학생 개별 동기를 이끌고 맞춤형 피드백을 가능하게 하는 협력 교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 서은경 국장은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과 교원의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전문성을 높여 미래 대입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가 학교에 정착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