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숲속의 진주 홍보영상 캡쳐
경남 진주시 월아산이 16일 경상남도 '지방정원'으로 공식 등록됐다.
시는 2022년부터 마스터플랜 수립과 타당성 검토를 거쳐 진성면 동산리 일원 17만5000㎡에 지방정원을 조성했다. 앞으로 단계적 확장을 통해 2030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정원박람회 개최와 작가정원 도입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산림형 정원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방문객 증가세도 뚜렷하다. 2025년 연간 방문객은 60만명, 누적 방문객은 190만명을 넘어섰다.


관광 수요 확대는 지역 경제로 이어졌다. 2025년 월아산 인근 남해고속도로 진성 톨게이트 통행량은 2017년 대비 34%가 증가했으며 방문객 소비가 인근 상권으로 유입되며 식당·카페 등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시는 정원 내부 상업시설을 최소화하고 외부 상권 이용을 유도하는 구조를 통해 소비의 지역 순환을 끌어냈고 농산물 장터 운영 등 주민 참여형 모델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작가정원 6곳을 조성해 자연과 예술을 결합한 전문 정원 콘텐츠를 강화,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진주시는 지방정원 등록을 계기로 공간 확장과 정원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해 '한국형 숲 정원' 모델을 완성하고 정원 관광과 산업을 연계한 녹색도시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