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청소년박물관학교’ 홍보포스터/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립박물관은 '2026년 청소년박물관학교'를 운영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직접 해설하는 '청소년 해설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교육 과정이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이며 총 25명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17일까지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경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상반기에는 이론 교육, 하반기에는 현장 해설 활동이 중심으로 진행된다.

5~6월에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경산의 역사와 문화, 전시 이해, 해설 기법과 스피치 교육 등이 이뤄지며, 문화유산 탐방과 예비 체험을 통해 현장 이해도를 높인다. 교육 수료 후에는 위촉식을 거쳐 청소년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7~11월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전시 해설에 참여하고, 전시 및 유물을 주제로 한 SNS 홍보 콘텐츠 제작과 소규모 전시 프로젝트 기획·운영에도 나선다. 참여 학생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실제 박물관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경산시립박물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기 경산박물관장은 "청소년들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문화유산을 해석하고 전달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문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