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가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구역 지정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16일 백동로 인근 재개발 등 3개 정비사업에 대해 전주시의회 의견 청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 사업지는 덕진구 인후동2가 백동로 인근 재개발 구역과 송천동2가 롯데1·2단지 재건축 구역, 완산구 효자동2가 한양·신일 재건축 구역 등 총 3곳이다. 이들 사업지는 '2030 전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정비 예정 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해당 구역들은 토지 등 소유자들의 정비계획 입안 제안에 따라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시는 그동안 관계부서 협의와 유관기관 검토,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거쳐 정비계획안을 마련해 왔다.

전주시는 이번 시의회 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도로와 공원·녹지 등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공동주택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노후 주거지 개선은 물론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칠현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 "재개발과 재건축은 원도심 주거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정주 여건 향상과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