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전문 훈련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시민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돕는 '동물교감치유'를 핵심 사업으로 설정했다. 이를 교육·복지 프로그램 및 생활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는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정책 정착을 위해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손을 잡았다.
시는 2024년 고양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에 동물교감치유를 도입했다. 또한 고양교육지원청과 협약을 통해 고양 공유학교에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특히 동물교감치유센터가 경기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더욱 다양한 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펫티켓(반려동물 예절), 행동 교정, 유기·학대 방지 교육과 함께 펫로스(반려동물 상실) 심리상담, 노령견 돌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반려인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과 갈등 예방 교육도 병행하며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반려동물 관련 인프라 확충도 이어진다. 현재 덕수근린공원 등 6개소에서 운영 중인 반려견 놀이터에 더해, 올해 하반기에는 중산체육공원에 약 700㎡ 규모의 놀이터를 추가로 조성한다. 아울러 유실·유기 방지를 위해 코주름을 활용한 '비문 등록 시범 사업'을 무료로 추진하며 동물 등록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오는 10월 '동물보호의 날' 주간에는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를 개최해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시민들이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치유되고 공존하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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