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제공=안민석 캠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위기 학생을 발굴한 후 48시간 이내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 복지 시스템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20일 '경기 에듀-케어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발표하고, 복잡한 절차와 행정 칸막이로 인해 적기 지원을 놓치는 현재의 위기 학생 지원 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에서 "아이들의 위기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발굴부터 지원까지 48시간 이내에 즉각 연결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의 골든타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문제점으로 학교와 복지관, 지자체 간의 단절된 행정을 지목했다. 안 예비후보는 "복잡한 절차 탓에 도움이 시급한 학생이 소외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특히 위기 학생 발생 시 교사가 직접 외부 기관을 찾아야 하는 구조는 교육 현장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복지와 교육을 하나로 묶는 통합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다. 학교를 비롯해 지역 복지관, 지자체, NGO, 의료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 가동되는 지역 복지망을 형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원스톱 에듀-케어'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 위기 상황 공유 즉시 최적의 복지 서비스가 자동 매칭되도록 해 실질적인 '48시간 이내 지원'을 구현할 방침이다. 또 소규모 학교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상담과 자원 연계를 수행하는 '순회 복지 코디네이터'를 도입해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안 예비후보는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것이 교육의 책임"이라며 "학교 안팎 어디서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