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대한민국 해군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해군 함정 타면 초임 하사도 월급이 세후 400만원? 급여 명세서 전격 공개'라는 제목의 숏폼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해군 2함대에서 촬영에 나선 슈카가 등장했다. 슈카는 "제가 오늘 깜짝 놀란 게 있다"며 "해군의 막내 하사, 그러니까 가장 직급이 낮은 하사 2호봉의 이번달 급여 명세서를 봤는데 본봉이 234만원이 찍혀 있었다"고 말했다.
슈카는 영상에서 "(본봉이)조금 더 올랐으면 좋겠다"면서도 "그런데 시간외수당이 174만원, 함정근무수당이 가산금 포함하면 31만원이 있어서 총 210만원이 더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당이 거의 본봉이랑 비슷하다"며 "물론 배를 타는 시간이 길다 보니 당연히 거기에 대한 보상이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시간외수당을 최대치로 받았을 경우고 근무지와 환경에 따라 편차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합쳐보면 작년에 임관한 초임하사 월급이 400만원"이라고 소개했다.
물론 슈카는 "배를 타는 시간이 길다 보니까 당연히 그 부분에 대한 보상은 있는 게 아닌가"라며 "이 경우는 시간외수당을 최대치로 받았을 경우이고 근무지와 환경에 따라 편차는 있다"며 예외적인 경우라고 인정했다.
이와 함께 해군은 명절 수당(연 2회, 본봉의 60%), 성과상여금(연 1회, 계급별 기준액 73~147%) 등 추가 보상 체계도 소개했다. 정부와 은행이 함께 하는 수익률 100%의 장기간부 도약적금도 있었다. 3년 동안 1080만원을 모으면 이자 빼고 정부가 1080만원을 더 지급하는 적금이다.
영상에서는 급여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에 대해서도 공개됐다. 초임하사의 생활관은 1인1실 형태였고, 실손보험이 제공됐다. 식사도 빠지지 않았다. 슈카는 직접 서울함에서 식사를 마쳤는데 "다른 건 모르겠는데 밥은 정말 맛있었다"고 말했다. 슈카는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급여가 쭉 오르고 복지도 확대되어 사명감, 애국심 하나로 지원하고 복무해주시는 부사관들의 처우가 개선됐으면 좋겠다"며 "해군을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처우가 이만큼 좋아졌다는 걸 알아주시고 힘있게 지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병-간부 임금 격차가 줄어드는 등의 요인으로 초급간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국방부는 초급간부 처우 개선을 위해 오는 2029년까지 초급간부 연봉을 중견기업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하사 1호봉 연봉도 6% 인상하고 수당 지급일도 월급일로 일원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국방부는 재정 당국과 하사 봉급 인상안에 합의하고 중사 이상 부사관과 소위 이상 장교들의 봉급 및 수당 등 봉급체계 개선 논의를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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