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에 따르면 전날 동림초에서 기후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탄소중립 실천 및 생태전환 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 햇빛발전소' 구축 협약이 체결됐다.
이 사업은 학교 옥상이나 주차장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학교는 공간 활용과 함께 사용료를 학생 복지에 활용할 수 있으며 에너지 생산과 교육이 결합된 환경으로 전환돼 온실가스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확산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여덟 번째 사례로 오는 9월까지 동림초 건물 옥상 358㎡에 81.92㎾ 규모 설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완공 시 연간 약 680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 탄소 감축 효과와 함께 4인 가구 30세대가 1년간 사용할 전력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교에는 실시간 발전 현황판도 설치돼 학생들이 에너지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탄소중립의 의미를 체득하게 된다.
시민협치진흥원은 2022년 광주전자공고를 시작으로 6개 초·중·고에 시민참여형 발전소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도 각화중 본관·후관 옥상 부지에 추가 설치를 추진 중이다.
김진구 원장은 "학교를 친환경 에너지 교육의 거점으로 삼아 학생 주도의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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