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인천광역시는 오는 5월4일부터 송도와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M6751번의 운행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M6751번은 송도 e편한세상 정문에서 서울 공덕역 6번 출구까지 운행하는 직행 노선으로 2022년 8월 개통 이후 송도~여의도~공덕을 환승 없이 연결해 왔다. 2025년 11월 차량 8대를 모두 확보해 정상 운행 중이다.

시는 증차 이후 6개월간 운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반영해 상행(인천→서울) 첫차를 약 10분 앞당기고 하행(서울→인천)도 수요에 맞춰 운행시간을 조정한다. 이에 따라 여의도 등 서울 출근 시간대 접근성이 개선되고, 송도로 출근하는 직장인의 통근 여건도 나아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이와 함께 M6462번 노선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 내 증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 인천시, 지하차도 229km 정밀 탐사

인천광역시는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5월부터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한 도로공동탐사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총 5억4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지하차도와 구청 요청 구간 등 229km를 점검한다. 차도 187km, 보도 42km가 대상이다.

탐사에는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해 굴착 없이 지하 공동 발생 여부와 규모를 확인한다. 공동이 발견될 경우 천공과 내부 촬영을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채움재를 주입해 신속히 복구할 계획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계해 지하매설물 위치도 등 데이터로 구축하고, 향후 지하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활용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4월 중 수행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현장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 고시

인천광역시는 원도심 정비사업의 실행력 제고와 행정 절차 개선을 위해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27일 확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건설 경기 등 여건 변화를 반영해 정비사업 추진 기준을 보완하고 행정 지침을 현행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3종일반주거지역 상한 용적률을 275%에서 285%로 상향하고 용도지역 상향 시 적용되는 순부담 기준을 개정해 공공기여 부담을 완화했다. 노후 과밀지역에는 현황용적률 인정 기준을 신설해 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했다.

또 구청장이 직접 정비계획을 입안할 경우 주민 동의율 요건을 기존 3분의 2 이상에서 2분의 1 이상으로 완화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와 함께 공원·녹지 산정 기준을 정비하고, 지역업체 참여 인센티브 체계도 확대했다.

인천시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정비사업 추진 속도와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