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김혜란(남구), 이재광(북구 갑), 윤민호(북구 을), 최경미(광산 을) 후보가 참석해 "광주 정치가 30년간 이어진 1당 독점을 넘어 진보와 민주 양축 체제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반드시 당선돼 다양한 정치세력 진출이라는 중대선거구 취지를 살리고 지역 정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전남 통합 과정에서 광역의원 정수가 충분히 확대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최소 50명 이상으로 늘어야 할 의석이 4명 증가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표의 등가성과 비례성 등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고 헌법재판소 기준마저 외면했다"며 정치적 책임을 요구했다.
또 "진보당이 호남에서 국회의원, 지방의원, 출마자, 당원, 지역 활동력 등 주요 지표에서 확고한 제2당"이라며 "경쟁력 있는 2등이 있어야 정치가 발전한다"고 주장했다.
후보들은 "중대선거구 당선자 중 최소 1명, 통합특별시의원 90명 가운데 15명을 진보당으로 선택해 달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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