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역시장./사진=광주시
"낭만의 남도 기차여행으로 즐겨보세요."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코레일, 부산·울산·전남·경남 등 남부권 지자체와 협력해 목포~보성 구간 신규 철도를 활용한 '남도 기차둘레길' 관광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부산에서 보성, 광주를 잇는 경전선 구간을 기반으로 구성된 1박2일 코스로 남도의 자연경관과 광주의 문화예술 자원을 균형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품은 보성·광주, 부산·울산, 진주·하동, 해남·장흥 등 총 4개 코스로 나뉘며 매주 토요일 출발해 일요일에 출발지로 복귀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진주·하동 코스는 5월16일부터 나머지 코스는 5월23일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산·울산과 진주·하동 코스는 광주송정역과 목포역을 출발 거점으로 삼아 광주·전남 여행객 접근성을 높였다.

여행에는 지역 특색을 살린 식사와 숙박, 현지 교통이 포함된다. 부산 수육백반, 울산 전통 막걸리, 진주 냉면, 하동 재첩정식 등 다양한 향토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관광 코스 역시 지역 대표 명소 위주로 구성돼 부산·울산 코스는 오륙도 스카이워크와 유엔기념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등을 포함하고 진주·하동 코스는 진주성, 쌍계사, 화개장터 등을 방문한다.

보성·광주 코스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1913 송정역시장 등 광주의 주요 관광지를, 해남·장흥 코스는 땅끝 전망대와 편백우드랜드 등 남도 남단의 자연 명소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비용 일부를 지원해 기존 가격 대비 약 28~35%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승규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행 부담을 낮추고 철도 기반 관광 콘텐츠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남부권 관광 중심지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