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TBC 의뢰로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북도지사 후보 지지도에서 이철우 후보는 54.7%를 기록해 26.4%를 얻은 오중기 후보를 28.3%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이는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난 수치로, 선거 초반부터 확연한 격차의 '1강 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는 이철우 후보가 60대와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고, 오중기 후보는 40~5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이철우 후보가 68.1%를 얻어 오중기 후보(19.8%)를 3배 이상 앞서며 실제 투표 의향뿐 아니라 당선 전망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지지 후보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78.3%로 나타나 지지층 결집도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응답은 20% 수준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56.9%로 과반을 넘었으며, 더불어민주당 26.6%, 개혁신당 2.3%, 조국혁신당 1.4%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지사 선거 구도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TBC 의뢰로 리얼미터가 4월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경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7.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