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교통 불균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4일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8호선 의정부 연장은 단순한 철도 확충이 아니라 의정부의 도시 경쟁력을 바꾸는 전환점으로 교통 격차 해소와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할 사업이다.
이 사업은 남양주 별내에서 출발해 고산·민락·어룡역을 거쳐 의정부역까지 약 15km를 연결하는 대규모 광역철도 사업이다.
민락·고산 지역은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철도 인프라 구축이 뒤따르지 못해 '철도 사각지대'로 지적돼 왔다. 이로인해 시민들은 출퇴근 시 버스나 자가용에 의존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김 후보는 지하철8호선 의정부 연장을 위해 민선8기 의정부시장 취임 직후 철도·교통 분야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의정부시 철도 정책 자문단'을 꾸려 정책 논의에 착수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그동안 경제적타당성(B/C), 수요·연결·정책 연계성 등을 종합해 2023년부터는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해 세부 대안을 마련했다.
고산~탑석 노선은 건설비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경제적 타당성(B/C)은 고산~민락~의정부역 노선이 더 좋다. 그동안 의정부시는 B/C가 더 높은 노선을 선택해 중앙부처에 제출했다. 총사업비는 약 1조8784억원 규모다.
김 후보는 "8호선이 연장되면 의정부와 남양주 거주 인구, 신규 개발사업에 따른 유입·유동인구 등을 포함해 20만명 이상이 광역철도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출퇴근 시간은 30분 이상 단축되는 등 시민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GTX-C 노선, SRT 연장과 연계될 경우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핵심 철도망과의 환승 체계가 구축돼 서울은 물론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 편의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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